감성로맨스를 대표하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의 감독 미키 타카히로,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의 감독 츠키카와 쇼 각본으로 두 감독이 작정하고 만든 최고의 청춘 로맨스로 이목을 끌어 보는 내내 주인공들의 비주얼 대문에 눈이 즐거웠던 원작 소설 애틋한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기본정보
개봉 : 2016년 12월 17일 (일본) / 2017년 10월 12일 (한국)
장르 : 판타지, 멜로, 로맨스 (12세 관람가)
감독 : 미키 타카히로
국가 : 일본
출연 : 미치에다 슌스케, 후쿠모토 리코, 후루카와 코토네, 마츠모토 호노카
러닝타임 : 121분
원작 : 소설
출연자
카미야 토루
토루의 어머니는 심장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있으며 누나를 대신해 집안일을 배워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하고 있는 학한 동생, 착한 아들이지만 세상 무미 건조한 인생을 살고있는 평범한 카미야 토루는 어느 날 나쁜 친구의 못된 괴롭힘을 막으려고 마오리에게 거짓 고백을 한 토루 "나하고 사귀어 줄래?" 거짓 고백이 마음에 걸렸던 토루는 마오리가 계속 신경이 쓰여 미안한 마음에 마오리에게 진실을 이야기하지만 오히려 그런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마오리는 되려 "연인인 척 하는건 어때?" 라고 이야기하며 이를 계기로 둘은 가짜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히노 마오리
어릴 때 한 소년을 구해주다가 그만 대신 사고를 당해 한 번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어 버리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는 매일 잠자기 전에 자기 방 곳곳이랑 일기장에도 매일매일 일기쓰는 습관을 반복하고 있다.
"내 머릿속에는 어제의 내가 존재하지 않아" / "기억해 카미야 토루에 대해 잊지 말 것"
줄거리
“카미야 토루에 대해 잊지 말 것”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잃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소녀 ‘마오리’
“내일의 마오리도 내가 즐겁게 해줄 거야"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는 무색무취의 평범한 소년 ‘카미야 토루’
어느 날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마오리에게 이를 막으려고 거짓 고백을 한 토루는 마음에 걸려 진실을 이야기하고 상관없다는 마오리는 되려 연인인척 하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한 번 자고 일어나면 머릿속네서 카미야 토루에 대해서 잊어버리게 되는데.. 매일 밤 사랑이 사라지는 세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 서로를 향한 애틋한 고백을 반복하는 두 소년, 소녀는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인가?
결말
마오리의 기억이 계속 리셋되어도 " 내일 아침, 난 네게 또다시 사랑을 고백할거야" 되새기는 토루
항상 마오리의 곁을 지켰던 토루는 결국 유전으로 어머니처럼 선천성 심장병이 있었던 것...
"만일 나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내 존재를 지워주면 좋겠어" 그리고 들려오는 소리는 토루의 죽음
마오리는 정말 카미야 토루를 잊었을까? 마오리는 본능적으로 기억 저편에 있는 어느 한 남자만 계속 그리게 됩니다.
다음 날결국 토루의 대한 기억을 잊은 마오리는 친구 이즈마를 통해 토루의 존재와 추억, 그리고 자신한테 어떤 의미였는지 알게되어 오열을 하게 됩니다. "신이시여, 있다면 제발 부탁합니다. 그 애와 지낸 시간을 저에게 새겨주세요"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 매일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마오리,
그런 마오리에게 행복과 사랑을 주고 싶었던 카미야 토루의 눈물없이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풋풋한 사랑이야기 입니다.
감상평
명대사가 많기로 유명한 이 영화는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같고 깊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남자 주인공역으로 나온 미치에다 슌스케군도 여자 주인공역으로 나온 후쿠모토 리코양도 굉장히 외모적으로 빼어나 영화 보는 내내 한시도 눈을 땔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 중반부가 지나갈 때 쯤부터는 서로가 서로를 바라볼 때 그 애틋한 표정과 아련한 눈빛은 결말을 알고 다시 봐도 제가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다음 날 자고 일어나기만 하면 모든 기억이 리셋되는 여주 마오리.. 기분이 어떨까요? 감히 가늠할 수는 없겠지만 그게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다 안고 갈 수만 있다면 최고이지 않을까요?
영화가 끝나고도 마음 한 켠이 찡해지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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