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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영화 "너의 결혼식"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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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로맨스 영화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영화가 이 영화가 아닐까 싶십니다. 우리의 결혼식이 아니라 너의 결혼식이라니,.. 제목부터 가슴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이 영와호 말할 것 같으면 로맨스의 정석, 첫사랑의 풋풋함을 담았으며 인연은 어디에나 있고 연인과는 으연이든 운명이든 서로 타이밍이 맞아야 되는법이라는 것도 절실히 보이는 영화입니다.

그럼 오늘은 첫사랑의 기억은 무덤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제목만으로 가슴이 미어지는 영화 "너의 결혼식" 입니다.

영화 "너의 결혼식" 기본정보

영화 "너의 결혼식"

가봉 : 2018년 8월 22일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멜로 / 로맨스

국가 : 대한민국

감독 : 이석근

평점 : ★9.01

러닝타임 : 110븐

관객수 : 282만명

배급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출연자

황우연 (김영광)

황우연 (김영광)

일진은 아니지만 키가 크고 등빨 좋고, 거기에 싸움까지 잘하니 일진들조차 쉽게 건들지 않는 꼴통 우연은 어느 날 교무실에서 벌을 받다가 전학생 승희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둘은 점점 가까워지지만 승희의 집안 문제로 떠나게 되고 고등학교 졸업 후

우연히 본 승희의 대학사진을 보고 포기한 공부를 다시하면 승희가 있는 대학까지 따라가게 되는데,..

환승희 (박보영)

환승희 (박보영)

전학 온 첫날부터 이쁜 전학생이라고 전교 남학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된다.

우연의 엉쭝하고 적극적인 대쉬덕에 우연과 사귀게 되는데,

하지만 술만 마시면 행패를 부리고 엄마를 때리는 아빠를 피해 도망쳐 나오면서 우연과 헤어지게 되는데,..

줄거리

고3 여름, 어느 날 교무실에서 벌을 받고있다가 들어오는 전학생 ‘승희’(박보영)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 '우연'(김영광) 

그 뒤로 우연은 승희만을 졸졸 쫓아다니지만 승희는 그런 우연을 덤덤하게 대합니다. 그럼에도 개의치 않고 계속 다가가는데,.. 끝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 승희는 우연과 학교 수업을 제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중 승희는 우연에게 일진들과 더 이상 싸우지 않으면 사귀느걸로 해주겠다고 하자 우연을 바로 수락하고 마침내 공식커플로 거듭나려는데, 사실 승희는 술만 마시면 행패를 부리는 아버지를 피해서 도망나온것!! 자신을 찾으러 온 아버지의 차를 보자마지 예민해진 승희.

괜히 아무것도 모르는 우연은 투덜대기나 하고, 어떻게 승희의 마음을 풀어줄까 생각하다가 다음 날 야자 시간에 승희가 좋아하는 방송실에서 노래를 신나게 틀고 부르는데, 승희도 우연의 노래를 들으며 마음이 조금씩 풀린다, 하지만 그 날 이후로 학교에 나오지 않는 승희가 걱정돼 승희에 집에 찾아가봤는데 결국 승희네 아버지의 만행을 제일 보여주기 싫었던 우연에게 들키게 되며 결국 다른곳으로 전학가게 되는데,..우연에게 잘 지내라는 전화 한 통만 남긴 채 승희는 사라져 버리고, 우연의 첫사랑은 그렇게 끝나는가 싶더니 1년 뒤, 우연히 모대학 사진 속에 있는 승희의 모습과 흔적을 쫓아 끈질긴 노력끝에 같은 대학에 합격한 우연. 겨우 다시 만났는데 아니 이게 무슨 말인가..? 남자친구라니...

우연의 첫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것인가..?

결말

고등학교 졸업후 알바중인 우연은 우연히 승희가 어느 대학 다니는지 알게 되어 알바도 그만두고 승희를 만나기 위해 다시 필사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겨우 합격해서 다시 만난 승희와의 재회였지만 승희 옆에는  떡하니 남자친구가 있었다. 하지만 그 남자친구는 사실 속이 시커먼 사람이었고 이를 알게 된 우연은 그 사람과 다투게 되어 승희와의 관계도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또다시 시간이 흘러 우연히 두사람은 다시 만났지만 이번엔 우연이 여자친구가 있는것을 알고 미련이 남은 우연이 자신에게 다가오지 못하게 선을 긋는다. 죄잭감 때문에 결국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고 승희에게 고백하러 승희가 일하는 곳으로 찾으러 간다. 하지만 승희가 일하는 곳에서 위에서 간판이 떨어져 위험해지자 온 몸을 날려 구해주는데,..이 사건 이 후 두사람을 알콩 당콩 이쁜 사랑을 드디어 이어가는데 문제는 우연이 다친 이후로 취업이 제대로 안된다는 것.. 어쩌다보니 친구한테 "승희를 다시 만나지 않았다면 다치지도 않고, 취업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고 진심을 털어놓게 되고 이걸 뒤에서 다 들어버린 승희는 마음의 상처를 받고 둘은 결국 헤어지게 된다. 시간은 더 많이 흘러 체육선생님이 된 우연은 한 청접장을 받게 되는데,.. 그건 바로 승희의 결혼이었다. 친구들과 가볼끼 밀까 몇날 몇일을 망설이다가 결국 가게되어 신부대기실에서 결국 둘은 다시 만나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나다. 

감상평

참 사랑이란 뭘까 생가하게 되는 영화였던것 같다. 사랑은 타미잉인것을 첫번째는 집안문제로 그렇다쳐도 두번째는 승희의 남자친구, 세번째는 우연의 여자친구, 마지막은 자신에게 온 복을 자기가 걷어 차 버린셈이니 누굴 탓하리,..

(지극히 주관적이고 객관적인 견해가 들어 간 생각입니다.)

영화의 중반까지는 우연의 엉뚱함과 넉살스러움, 그리고 친구들의 개그코드나 티키타카가 분위기를 너무 무겁게만 만들지 않아서 좋았고, 우연의 진심은 나도 느꼈기에 아픔이 있는 승희가 행복하고자 더욱 더 두사람의 사랑을 응원했건만 감상평을 떠나서 해피엔딩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네요ㅎㅎ

정말 사랑은 타이밍인것처럼 어떠한 역경과 고난이 닥쳐도 반드시 만나게 될 사람이라면 그것은 분명 인연이겠지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