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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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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역시 로맨스 코미디 영화로 이제 막 결혼한 신혼 부부가 처음엔 눈만 마주쳐도 뜨겁게 불타오르다가 서로에게 엄청 소홀해져서 싸우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담고있는 영화입니다. 서로 사랑하지만 계속해서 갈등을 겪는 영화이며,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결혼의 막연한 현실적인 이야기와 소재를 다루고 있어 장면 하나하나를 볼 때 마다 수 많은 커플, 부부의 공감을 사로 잡았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기본정보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개봉 : 2013년 10월 08일

국적 : 대한민국

등급 : 15네 이상 관람가

장르 : 멜로 / 로맨스 / 코미디 

감독 : 임찬상

평점 : ★8.39

러닝타임 : 111분

배급 : (주)키다리이엔티

출연자

영민 (조정석)

영민 (조정석)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는 여자친구 미영에게 드디어 청혼을 하고 그녀와의 행복하고 로맨틱한 신혼생활을 꿈꾸지만 현실은 너무나도 다르고 계속해서 부딪히며 갈등이 불거지기만 하는데,..

미영 (신민아)

미영 (신민아)

남자친구인 영민과 긴 연애 끝에 드디어 청혼을 받고 드디어 자신이 꿈꿔왔던 행복하고 로맨틱한 결혼생활을 꿈꿔왔지만 현실을 너무 다르고 이제는 남편이 된 영민씨와 자꾸만 싸워서 섭섭하고 결국 이혼까지 생각하게되는데,..

줄거리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고 영민(조정석)은 그토록 사랑하는 여자주인공 미영(신민아)과의 4년이라는 긴 연애를 마치고 드디어 프로포즈를 하려고 미영의 집 앞으로 간다. 미영은 그런 영민의 모습을 보고 그간의 행동이 생각나 이별을 말할 줄 알고 긴장하며 머뭇거리는 영민에게 답답한 마음을 먼저  말해버린다. 그렇게 이별을 할 뻔한 둘이었지만 결국엔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각자만의 신혼부부로서 행복하고 로맨틱한 새로운 삶을 상상하게 되는데, 사랑해서 한 결혼이고 누구보다도 행복할줄로만 알았던 결혼생활이었건만 자꾸 돌발상황이 일어나게 되고 어느 날 영민과 미영은 영화관으로 데이트를 나왔는데 미영의 미술학원 제자인 준수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미영과 준수가 잠깐 대화를 주고받는 사이 영민를 왠지 알수없는 소외감을 느끼게 되고 시간이 흘러 영민은 자신의 첫사랑 승희를 만나게 된다. 아직 그녀를 마음 한켠에 두고 있었던 영민은 승희를 보자마자 가슴이 뛰어댔고 그날 이후 영민과 미영은 서로가 서로에게 단점들만 보여 맨날 지적하고 오해가 점점 쌓여 서로의 관계가 서서히 틀어지게 된다. 어느 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은 날에도 자신에게 무관심한 영민을 보며 섭섭한 마음이 자꾸 커지는 미영,  그런 미영을 두고 영민을 무심하게 그냥 밖으로 나가버린다. 아픈 미영은 결국 어머니의 도움으로 응급실을 가게 되는데,.. 이 두사람 다시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인가..? 

결말

영민은 그제야 자신이 미영에게 무심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영이 있는 병실로 달려가는데 그렇게 영민은 병실에서 미영의 가슴 속에 담아 두었던 말 못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결국 미영은 이혼까지 생각하게 되고 영민은 아무말도 못하고 밖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집에 혼자 있는 영민은 유독 미영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졌고 옛날에 미영에게 자신이 설레하며 프로포즈 한 날의 추억들을 떠올리며 그간 자신때문에 미영이 얼마나 많이 섭섭하고 외로웠을지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영민은 이대로 미영을 놓칠 수 없어 미영에게 달려갑니다. 미영은 영민의 달라진 모습과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에 점점 화가 풀리며 영민을 다시 받아주게 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두 사람 사이에는 세상에서 가장 이쁘고 소중한 아이가 생기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감상평

어쩌면 실존에서도 많이 쓰이는 말인 '결혼은 현실이다'의  현실적인 표본과 사례를 바탕으로 각색하여 만들어 좀 더 재밌고 코믹하게, 하지만 너무 현실적이다 보니 곧 결혼을 앞둔 예정 커플이거나 현실 부부들은 마냥 편하게 웃을수만은 없는 그런 영화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 영화의 마지막을 보면 결국엔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아꼈고 사랑했는지, 그리고 왜 결혼까지 결심하게 됬는지를 떠올리며 사랑스럽고 소중한 보물1호 아이까지 낳고 이쁘게 키우는 모습까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많은 부부들이 육아를 하며 보통 사회생활보다 더 어려운게 육아이기에 더 많이 부딪히고 싸운다는데, 영화는 다행히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실제 부부들은 많은 생각들을 하게끔 하는 영화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이가 생김으로서 부모로서의 책임감으로 한단계 더 나아가 자주 싸우고 다툴지언정 서로한테만큼은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게 오로지 내편이자 부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감상평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되었으니 관람용으로만 봐주세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