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감상평

영화 "해어화" 감상평

반응형

이 영화는 일제강점기 시대를 다룬 작품으로 기생이라는 주제를 가져와 다룬 영화입니다.

한 여자가 잘투와 복수에 눈이 멀어 기생으로서의 지조를 버리고 하면 안되는 짓까지 함으로서 단짝 친구와 자신의 남자, 둘 다 잃게 되는 안타까운 영화입니다. 음악적인 소재도 다뤘으니 단아한 한복을 갖춰입은 두 여자의 아름다움과 고운 목소리로 훌륭한 노래까지 들을 수 있어 즐거움도 한몫하는 영화 "해어화"를 소개합니다.

영화 "해어화" 기본정보

영화 "해어화"

개봉 : 2016년 04월 13일

국가 : 대한민국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시대극 / 로맨스 / 드라마

평점 : ★8.23

감독 : 박흥식

러닝타임 : 120분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출연자

정소율 (한효주)

정소율 (한효주)

조선 최고의 기생으로 노래도 잘하고 외모도 뛰어나 기생학교 대성 권번에서 교육을 받기도 한 인물이다.

윤우를 서로 좋은 마음으로 사랑하지만 윤우는 연희에게 마음을 빼앗기며 모두 어긋나 버리고 두 사람에게 봇수하기 위해 그만 잘못된 선택의 길로 빠지게 되는데,..

서연희 (천우희)

서연희 (천우희)

아버자거 어린 시절 대성 권번에 버리고 가면서 이 곳에서 교육을 받르며 기생이 된다. 

목소리도 아름답고 이쁘기까지 한데 가장 친한 단짝 친그 소율의 남자 윤우를 보면서 점점 빠지게 되는데,..

김윤우 (유연석)

김윤우 (유연석)

대중가요 작곡가인 그는 유명인물이다. 소율과 좋아하는 마음으로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지만,

연희를 만난 후 점점 소율에 대한 마음이 변해버리고 마는데,.. 

줄거리

1943년 대성 권번이라는 조선 최고의 기생학교에는 소율과 연희가 어릴적부터 친구로서 최고의 예인이 되기로 서로 약속한다. 그렇게 성인이 된 두사람은 예인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되는데 권번 밖의 세상을 모르던 두사람은 그 당시 최고의 가수 이난영 선생님의 공연을 보고 각자 꿈을 카워가기 시작한다.

어느날 미국네서 작곡 공부를 마치고 귀국한 윤우가 소율을 찾아온다. 그리고 윤우는 가수 이난영 선생의 집으로 소율은 초대하게 되고 그곳에서 윤우가 유명한 작곡가 최치림이라는것을 알게된다. 어느 날 윤우는 소율의 단짝친구 윤희에 노래를 우연히 듣고  자신이 찾던 조선의 목소리라며 윤희에게 가수를 권유한다. 이를 알게 된 소율은 윤우에게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고 왜 자신이 아니라 윤희냐며 눈물을 흘린다. 그렇게 윤희는 기생을 그만두고 윤우란 같이 본격적인 레코드 작업에 들어가게 되면서 함께하는 시간들이 많아지는데 그러다가 서로 점점 빠져들게 된다. 이를 알아버린 소율이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조선의 권력자 경무국장 히라타 키요시의 애인이 되어 두사람의 레코드제작을 무산시켜 버린다. 그렇게 하라타의 권력을 이용해 소율은 가수로 데뷔하게 되고 그녀의 노래는 대중들에게 외면당하게 된다. 모든 것을 잃은 윤우는 일본 군인들과 시비가 붙어 수감까지 되고, 숨어다니던 연희도 노래가 하고싶다며 소율에게 도움을 청한다. 소율은 그런 연희를 일본군위안부의 특별가수로 일하게끔 보내버리고, 연희는 거기서 인본 장교에게 강간을 당할 뻔 한다. 결국 끝까지 저항하다 일본장교의 목을 비녀로 찔러 살해해버리고 또다시 권번으로 도망가게 된다. 다음날 헌병대가 권번을 습격하자 소율이 하리타의 이름을 팔아 내쫒았고, 연희는 이 모든 상황이 ㅘ리타의 권력을 이용해서 소율이 저지른 일이라는것을 깨닫게 되고 다시 권번을 나서 도망치다가 결국 총상을 당해 죽게 된다.

결말

드렇게 연희가 죽은 후,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중이던 윤우가 출소하고 윤희의 소식을 듣게 된 윤우는 바로 자신을 찾아온 윤우에게 정가 사랑의 거짓말을 불러주며 자신만을 위한 노랠를 작곡하라고 명렬하고, 소율를 죽이려고 했던 윤우는 일본 군인들에게 강제로 제압당하게 된다. 그렇게 얼마 후 조선은 광복을 맞이하며 윤우는 연희를 잊지못해 기차에 뛰어들어 죽게 됩니다.그렇게 세월히 흘러 라디오 DJ는 조선의 마음 LP가 복원되며 자신이 윤희라고 말하면서 조선의 마음 노래르르 부른다. 이는 소율이었고 방청석에서 소율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한 여인은 대성권번시절 접대부 시절을 견디지 못하고 일본노인에게 시집간 김옥향이었다. 옥향은 소율의 대시길로 찾아가 이제 연희만 남았다며 강조하고 떠나게 된다. 그렇게 방송국을 떠나려는 소율을 PD가 붙잡게 되고 사랑의 거짓말을 보여주며 극찬을 한다. 그렇게 기분좋게 공원벤치에 앉은 소율은 어렸을 때, 같이 뛰어널던 연희와 다정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감상평

이 영화는 시대극을 다루지만 음악이 섞여있어 지루하지 않고 중간중간 곱고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많은 즐거움과 한편으로는 질투에 눈이 멀어 소율이 하면 안 되는 짓까지 저질러버려 순수하게 자신을 진짜 친구라 생각하고 좋아했던 연희를 그렇게 만든 상황과 장면들이 허망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다. 마지막 장면에선 복수보다 더 중요한 건 소중한 사람과의 행복한 시간이라는것을 말해주는것 같아 애틋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영화이다. 비록 오래된 느낌의 노래이지만 시대극 영화와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볼만 한 영화인 것 같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감상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30일" 감상평  (44) 2024.09.05
영화 "오직 그대만" 감상평  (55) 2024.09.04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감상평  (18) 2024.09.02
영화 "신세계" 감상평  (47) 2024.09.01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감상평  (26)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