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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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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소설 원작을 너무나 잘 살린 영화로 더욱 감동적이게 다가온 영화이다.

지금 당장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며, 애틋한 장면들이 인상 깊게 남는다.

타임리프가 수현(김윤석)은 캄보디아로 의료봉사를 하러 갔다가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하면서 어느 노인에게 신비로운 알약을 선물 받게 되며, 한 남자의 인생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과정에서 깊은 교훈을 주는 영화이지 않을까 싶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기본정보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개봉 : 2016년 12워 14일

국적 : 대한민국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판타지 / 드라마 / 로맨스

평점 : ★8.80

감독 : 홍지영

러닝타임 :111분

관객수 : 116만명

원작 : 소설 기욤 뮈소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출연자

젊은 한수현 (변요한)

젊은 한수현 (변요한)

연아와 연인관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30년 후 자신이라는 남자가 찾아와 마주하고 믿고싶지 않지만 오느새 사라져버린 남자, 어느 날 연아가 강아지를 건네주며 데리고 있으라고 주는데 이름을 '감자"라고 짖자마자 또 30년 후 자신이라는 남자가 나타나 감자야~ 부르며 강아지를 이뻐하지를 않나, 자신만 알고 있는 어릴적 학대, 결혼하지 않는이유를 말하는데 믿을 수벆에 없는데 그 남자가 미래에는 연아가 죽고 없을거라고 말하는데,..

한수현 (김윤석)

한수현 (김윤석)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 중에 장마철 날씨탓에 그만 철수하고 돌아가야되는데, 한 노인이 데려온 아픈 아이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수현은 남기로 결정하는데 고마움의 표시로 이 노인은 수현에게 신비로운 알약을 손에 쥐어주고 이 약이 과거로 갈 수 있는 약임을 알아낸다. 실험을 통해 과거에 어느 정도 머물 수 있느지 알아내고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찾으러 다니며 과거를 바꾸기 시작하는데,..

젊은 연아 (채서진)

젊은 최연아 (채서진)

젊은 수현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중 영문도 모른채 수현에게 이별은 통보 받고 붙잡아보려고 만나러가는 도중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마는데,.. 자신을 살리기 위해 과거와 미래에서 얼마나 뒤에서 힘을 썼는지 알턱이 없는 연아.

원래는 죽을 운명이었지만 수술 후 미래에서 잘 사는데 어느 날 수현의 친구 태호로부터 과거의 진실과 마주하게된다!!

 

줄거리

2015년 현재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습니까?” 현재의 수현(김윤석)은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 중 어느 할아버지가 건네주는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하고 이 할아버지로부터 신비로운 10개의 알약을 답례로 받게 된다. 호기심에 알약을 삼킨 수현은 순간 잠에 빠져들고 다시 눈을 떴을 때, 30년 전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게 되느데,.. 1985년 과거 “분명 모르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낯이 익었어” 오래된 연인 연아(채서진)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과거의 수현(변요한)은 우연히 길에 쓰러진 남자를 돕게 된다. 남자는 본인이 30년 후의 자신, 즉 수현이라 주장하고 황당해하던 과거의 수현은 그가 내미는 증거들을 보고 점차 혼란에 빠찌게 된다. 수현(김윤석)_“과거는 되돌릴 수 없어. 지금 이 순간 역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고.”

젊은 수현(변요한)_“당신에겐 과거지만 나한텐 미래에요. 그 미랜 내가 정하는 거고!” 사랑했던 연아를 꼭 한 번 보고 싶었다는 현재 수현의 말에 과거 수현은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고 이어 믿기 힘든 미래에 대해 알게 되는데… 그 때로 돌아간다면… 지금의 내 인생도 바뀔 수 있을까?

결말

연아의 죽음을 막기 위해 연아에게 헤어짐을 고했지만 도저히 연아를  떨쳐낼 수 없었던 과거의 수현은 다시 연아를 만나러 가고 두 사람이 만난 그 순간 눈 앞에서 연아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현재의 수현은 병원 의료기록을 찾아보는데 혈전 제거가 안된 것으로 알아내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 과거의 수현과 함께 연아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그리고 현재에  연아가 다시 잘 살고있는 것을 알려주고 자신의 딸 수아의 엄마를 만나러 가라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수아의 엄마를 만나 수아를 낳고 그 아이가 자라 행복한 시간을 보낸 후 수현은 그만 담배를 끊지못해 페암으로 생을 마감하게 됨니다. 수현의 오랜 친구인 태호가 수아가 건네주는 다이어리에 적혀있는 이 모든 진실을 알며 이 사실을 연아에게 알려줍니다. 태호는 수현을 살리기 위해 수현의 방으로 가 한알이 남은 알약을 먹고 과거로 돌아갑니다. 과거의 수현에게 담배를 뺏으며 담배 좀 그만 피우라고 얘기한 뒤 30년 후 꼭 다시 만나자고 말하고 다시 현재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현재의 수현과 연아가 다시 만나는 장면에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감상평

저는 판타지 드라마나 판타지 영화를 보면 종종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걸 내가 가지고 있다면..', '저 힘이 나한테 있다면'

뭐 요런..?그렇게 되면 어떤 좋은 방향으로 잘 쓸 수 있을까도.. 생각해 봤지만 그렇게 되버린다면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말이 있죠? 우리의 삶에는 큰 혼동과 혼란이 올 것이라고 분명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 영화의 중요한 점은 타임슬립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그저 지키고 싶은 순수한 사랑의 모습을 담아낸 한 남자 아니 두 남자의 이야기가 따뜻하고 힐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았어요. 딸을 위해 사랑은 이루지 못했지만 결국 한사람이라고해도 결국엔 과거의 수현과 미래의 수현이 힘을 합쳐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낸거잖아요? 그리고 갠적으로 배우 김상호아저씨 마지막에 페암얘기 안했다고 자책하시는거 너무 귀여워서 웃으면서 봤네요ㅎㅎ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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