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한 언니네 부부와 간만에 만나
오랜만에 회포 풀러 간 장소가 너무 괜찮았어서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광안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광안대교이지요?
그 광경을 코 앞에서 보며 맛있는 한우 소갈비를 맛볼 수 있는
광안리 "돗자리 소갈비"를 소개합니다.
"돗자리 소갈비" 기본정보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 해변로 251 2층
(광안역 3번출구에서 878m)
영업시간 - 매일 am11:30~pm24:00
<라스트 오더 pm23:00>
전화번호 - 051.752.9233
주차장 - 없음
지도
이 곳은 해변가 바로 앞 도로가 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바로 앞 블럭에서 우회전 하셔서 꺽어 들어가시면
골목길이 나오는데 유료인 공용주차장도 몇개 있고,
갓 길 주차 할 수 있는데 있으시면 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외관>
먼저 외관입니다.
푸르른 광안대교와 잘 어울리는 푸른색 큼지막한 간판에
눈에 띄는 빨간(?)글씨로 소갈비 인당
가격이 그대로 적혀있어서 찾기가 쉬웠습니다.
돼지도 아니고 무려 소인데,
인당 9900원이라니 처음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고기의 질이 떨어지나..?
까지 생각이 든 저는 검증의 시간을 가지러 (사실 친한 언니 만나러♡)
지체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내부>
내부는 생각보가 훨씬 넓었고,
원형 테이블로 된 자리가 줄 맞춰 진열되 있었습니다.
맨 왼쪽 테이블은 주방쪽이랑 화장실쪽이랑 가까운 자리이며,
사장님이 서있으신 제일 안쪽 자리는
셀프바와 가까운 자리입니다.
창가쪽 자리 풍경입니다.
밑으로 가시면 사진에서도 볼 수 있지만
가까이서 보시면 그야말로 뷰가 예술입니다.
여시서 제일 베스트 자리는 당연히 창가쪽 자리이겠지요.
친한 언니가 이 곳을 알아보고 예약했는데
창가쪽으로 예약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센스 귣귣
<셀프바>
여기는 셀프바존입니다.
기본적인 물이랑 물티슈 등 이런건 가져다 주시지만
처음부터 본인이 드시고 싶은건 먹을 만큼만 덜어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채소는 물론이고, 각종 밥이랑 같이 먹을 수 있는 반찬들과
쌈 안에 싸 먹을 수 있는 밑반찬, 된장국이랑 밥까지
드실 수 있으시면 무한리필입니다ㅋㅋ
단, 남기시면 벌 받아요..
<음식>
저희는 사람이 넷인지라 처음에는 갈비살 2인분에
안창살 2인분을 시켰습니다.
여기서 하나 팁을 드리자면 셀프바에 생감자도 있는데
노릇노릇 구워먹으면 진~~~짜 맛있어요ㅎㅎ
그리고 약간 아쉬워서 조금 더 부드러웠던
안창살을 추가로 1인분 더 시켰습니다!
그 이유와 고기의 차이점은 총평에서 말씀 드릴게요!!
광안대교 뷰를 바라보며
먹는 고기는 지금까지 먹은 모든 고기 중
제일 꿀맛이었던것 같습니다ㅎㅎㅎ
<서비스>
이 집은 신기하게 한강라면 즉석조리기가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화기애애한 저희 모습이 웃기고 좋아보였는지
살갑게 다가오시며 원하는 라면 두개를 선택하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국물있는 안성탕면 하나,
고기랑 같이 먹을 짜파게티 하나를 주문했습니다ㅎㅎ
안그래도 먹을거였는데 잘 주문했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왠걸,.. 사장님이 묘하게 어색하면서 묘하게 편해보이는
저희 모습이 좋아보여서 서비스로 주신답니다!!*_*
주변에 홍보 좀 잘해달라고 부탁하시는데..
사장님.. 저 유명하진 않지만 나름 블로거입니다ㅋㅋ
(사실 언니랑은 친한데 커플끼리 만난건 이번이 처음♡)
이런건 또 뷰랑 같이 안찍어주면 섭섭하지요.
인증샷 남기고 사진도 더 열심히 찍습니다ㅋㅋ
짜파게티에 고기 돌돌 말아서 먹으니 그야말로 미미 (美味)
입이 텁텁할 땐 안성탕면 한젓가락과 함께
국물 호로록 마시면 마감시간 다 되가는데
일어나기가 싫어집니다..
<광안대교>
마지막으로 광안대교 뷰를 보여드리며
이상, 고기맛집/뷰맛집 가성비를 자랑하는
"돗자리 소갈비"를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원래는 시간대별로 두번의 드론쇼를 진행하는데,
친한 언니 만난 이 날은 비소식이 있었어서
드론쇼가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물론 광안대교 뷰만 바라봐도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드론쇼까지 더해졌다면 더할 나위없는
퍼포먼스를 보며 눈호강, 입호강 하며
제대로 힐링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총평>
전용 주차장이 없는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거 외에는 모든것이 완변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좋은사람들과 좋은장소에서 좋은음식을 먹으며
뷰 또한 좋아서 수다 떠는 중간중간에 창밖을 바라보면
이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녁시간 때가 되면 사람들이 몰릴 수가 있으니
저희처럼 창가쪽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하시거나 일찍일찍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려요!
그리고 저희가 주 메뉴인 갈비살 말고 안창살을 더 시킨 이유는
일단 둘 다 너무 맛있었고, 둘의 고기의 질이나 특징도 되게 달랐습니다.
일단 갈비살은 도톰하고 씹으면 씹을수록 쫄깃쫄깃합니다.
고기가 크고 두툼해 탱실탱실해서 씹는 맛이 있어요.
냉면이랑 같이 드시면 더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 집엔 냉면은 팔지 않더군요.
그에 반면 갈비살은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고 한두번 씹으면 뒤로 호로록 넘어갔어요ㅋㅋ
그래서 배가 조금 차있었던 저희들은 안창살이 먹기가 좀 더 수월했고,
둘 다 엄청 맛있었지만 긴 고민 끝에 안창살을 추가로 시켰던 겁니다.
부산하면 관광지 중 유명한 이 곳,
광안리에 방문하게 된다면 "돗자리 소갈비"에서
든든한 한끼 식사하시고 소중한 추억 만들어 보심이 어떨까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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